시청료 올리기 전에 KBS2부터 매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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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KBS 수신료 인상안 동의 
방송위원회라는 곳의 위원이란 것들은 어짜피 KBS라는 진딧물에 기생하여 똥꼬나 핥아 쳐 드시는 개미같은 존재들일 뿐이니 시청료 인상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KBS의 시청료 인상은 아직도 이 나라의 공기업이 얼마나 방만한 것인가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본보기이다..
일반적인 기업이 비용의 문제에 직면하면, 가장 먼저 이른바 구조조정이라는 작업을 시작한다..
비효율적인 부문과 예산을 정비하고, 조직을 재배치 하고, 인력을 조정한다..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기업의 목표에 어긋나거나,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자회사를 정리한다..

그러나 이 나라의 공기업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경영에 어려움이 있으면 일단 요금부터 인상시켜버린다..
비효율적인 부문과 예산을 정비하고, 조직을 재배치 하고, 인력을 조정하고,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은 그 다음, 아니, 아예 시도할 마음조차 없다..

요금인상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일반기업이 이를 집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공기업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별로 없다..
"국민을 위해서"라는 똥개가 웃고갈 명제만 들이 밀면 명분이 세워진다고 착각한다..
일단, 정부와 국회의 동의만 얻으면 된다..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서 국민은 철저히 배제된다..
왜? 이유는 간단하다.. 공기업의 급부에 대한 대가(비용)는 실질적으로는 세금에 준하기 때문이다.. 위정자들과 기득권자들의 동의만 얻어내면 국민에게는 명령과 강요만 따를 뿐이다..
우리 서민들은 소보원에 환불을 요구할 수도 없고, 부당한 납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회피할 방법도 없다..
그래서일까? KBS의 보도는 철저하게 기득권자와 권력자의 편에만 치우쳐 있다..
저 쓰레기같은 시사투나잇같은 프로가 아직도 건재하다..

시청료를 인상하기 전에 KBS가 효율성을 높이는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궁금하다.. 여전히 퇴직금 누진제가 존재하고, 호봉이 올라가면 무조건 연봉도 올라간다..

KBS는 매일매일 떠든다.. 자신들이 공영방송이고, 공영방송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자본의 논리(광고)에서 해방될 필요가 있다고...
시청료를 올리지 않고도 KBS의 공영성을 높이는 방법은 있다..
바로 KBS2를 폐지하여 구조조정을 하고, 비효율을 제거하면 된다.. 그 동안 KBS도 떠들어 오지 않았는가? KBS2에서 광고를 해도 적자가 쌓인다고.. 국민의 이름으로 적자 내는 채널에서 해방시켜 주마..
게다가, 나는 KBS2가 케이블 TV의 막장 채널이나 SBS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평일에는 온갓 쑈 프로그램에, 무수한 광고, 그리고 주말이면 연예인이 나와서 농담따먹기나 하는 꼬락서니는 SBS, MBC와 전혀 다르지 않다..
국민의 유희를 담보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역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건 SBS, MBC, 케이블TV들 만으로도 충분하다.. 굳이 너희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KBS2를 매각하고,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해 지면 그 때 시청료 인상에 대해 논해보자..
그러면 충분히 응할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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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늘 | 2007/09/19 11:21 | 트랙백(1) 댓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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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월덴 3 2007/09/20 15:58 ::: Delete
제목 : TV 없는 분들 필독!! - 어이없는 KBS의 작태
저는 평소 한국 인터넷 빌링을 통해 각종 공과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요금은 월 200원의 할인 혜택이 있기 때문에 꽤 오래전부터 이용해 오고 있죠. 오늘 아침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이메일을 통해 인터넷 빌링 회사에서 날아온 8월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이미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기요금 고지서를 자세히 보시면 TV수신료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KBS에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이용해 TV수신료를 징수하는 것이지요. 제가 알기로 ..
virz at 2007/09/19 17:05 ::: Reply ::: Delete ::: Permalink
요즘 많이 나오는, 공기업들의 돈잔치를 보면 역시 공기업이야 하면서 사실 한편으로는 부럽고 돈내는 입장에서는 역시 섭섭하네요. 역시 다수 국민들은 봉일수 밖에 없는지.. KBS2 매각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접근이네요
여름하늘 at 2007/09/20 00:57 ::: Delete
수신료 동결할래? 2TV 매각할래? 그러면 아마 전자를 택하겠지요..^^
하지만 이런 식의 2TV 편성과 운영형태라면 언젠가는 분명히 매각이 고려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로리 at 2007/09/19 11:55 ::: Reply ::: Delete ::: Permalink
한마디로 양쪽 맛을 다 본 넘이 한쪽만 끊기 어렵겠죠...
하는 짓거리가 국민연금과 콤비로 생각만해도 화가납니다.
아주 기생충 같은 짓거리를 하고있는 넘들입니다!

여름하늘 at 2007/09/20 00:59 ::: Delete
우리나라 공기업의 공통점이지요..
그러고 보니 공기업이 공공의 적이 되는 기업이란 의미같습니다..ㅎㅎㅎ
라이브 at 2007/09/19 11:59 ::: Reply ::: Delete ::: Permalink
TV수신료가 세금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반대가 많은 건지..
아르 at 2007/09/19 12:04 ::: Delete
전기세에 자동청구라서요...
mindfree at 2007/09/19 12:59 ::: Delete
내가 쓸 거나 안 쓸거냐를 결정해서, 그 결과로 내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면 세금이 아니죠. 사용료죠. 근데 TV수신료는 그게 안되거든요. 그러니 세금이에요.
라이브 at 2007/09/19 16:27 ::: Delete
전기요금은 세금이 아니에요..
세금이면 내지 at 2007/09/19 21:10 ::: Delete
수신료가 세금도 아니고 구조조정해야 할 필요를 뻔히 느끼는데도 정작 구조조정은 하지도 않고 서민들 주머니에서 푼돈 빼갈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죠.
세금이면 기꺼이 냅니다. 서민들 주머니 털어서 직원 월급 과도하게 주니.
여름하늘 at 2007/09/20 01:03 ::: Delete
맞아요.. 전기요금은 세금이 아닙니다.. 휴대폰 요금도 세금이 아니듯이요..
하지만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서 단전되 보세요.. 그리고 당장 의식주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냉장고가 꺼지고, 에어컨이 꺼지고, 겨울에는 보일러가 꺼지죠..
휴대폰이 끊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제학에선 공공요금을 준조세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 준조세에 시청료가 묻어가는 상황입니다..
StarLight at 2007/09/19 12:52 ::: Reply ::: Delete ::: Permalink
공영방송인데 MBC나, SBS랑은 차별화된 다른 프로그램이나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니 원..
여름하늘 at 2007/09/20 01:06 ::: Delete
제가 보기에 이 나라의 방송행태는 딱 두 가지같습니다..
KBS1 ≠ KBS2=MBC=SBS
따라서 2TV의 존재 이유가 없죠.. ㅎㅎㅎ
월덴지기 at 2007/09/19 13:58 ::: Reply ::: Delete ::: Permalink
이럴 때는 TV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ㅠ.ㅠ
여름하늘 at 2007/09/20 01:07 ::: Delete
그런데 제 집에도 TV는 없습니다..^^
저도 TV는 잘 보지 않거든요.. 하지만 전기료에 포함된 시청료는 꼬박꼬박 나가죠..ㅡ.ㅡ
월덴지기 at 2007/09/20 10:28 ::: Delete
허거덩~ 그렇다면 전화국에 가셔서 집에 TV가 없다고 하시면 다음달부터 TV 수신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지랄하면 이전에 냈던 수신료도 일부 돌려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_-;;;
여름하늘 at 2007/09/20 12:37 ::: Delete
전화국이요???
한전지사가 아닐런지..^^;
어쨋거나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월덴지기 at 2007/09/20 15:51 ::: Delete
윽 정신없이 댓글을 달다가 보니 그만...
맞습니다. 한전에 가셔야 하지요. 저도 몇 년 전부터 TV수신료는 내지 않고 있습니다.
FAZZ at 2007/09/19 15:46 ::: Reply ::: Delete ::: Permalink
다 좋은데 TV도 없는 집도 저러니, ㅉㅉㅉ
여름하늘 at 2007/09/20 01:08 ::: Delete
제가 그 집이에요..ㅡ.ㅡ
JuneYin at 2007/09/19 17:30 ::: Reply ::: Delete ::: Permalink
MBC도 공영방송인데... KBS가 대주주이거든요.
결국 적자 해결은 둘다 매각이군요. MBC도 그렇게 흑자는 아니니. (지난번 얼핏들은 여기론 10억인가 흑자이던데. 이건 흑자도 아니고.)

라이브 at 2007/09/19 19:12 ::: Delete
mbc는 말만 공영방송이지..실제로는 민영방송(상업방송)이나 다름없음
여름하늘 at 2007/09/20 01:16 ::: Delete
KBS가 대주주라는 사실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님의 댓글만으로 진위를 파악하긴 힘들며, 제가 아는 사실과 다르니까요.. (혹시 스카이TV랑 헛갈리신 건 아니신지?)
설사 그렇다고 해도 라이브님 말씀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실제로는 그 이상의 라이벌 관계임은 님도 충분히 인지가 가능할텐데요?

게다가 그런 식의 극단적인 논리는 모든 논쟁에서 님에게 승리만을 안겨 주겠지요..
공기업에 대한 논리이니, 아예 모든 공기업을 매각하자 라는 식으로 비약도 가능하니까요..
파발마 at 2007/09/19 19:13 ::: Reply ::: Delete ::: Permalink
수신료의 의미와 납부, 난시청문제와 케이블 요금 등을 정확히 아시려면
http://blog.naver.com/wisdommini 또는 http://www.kbs.co.kr/susin/ 으로 가보세요.

여름하늘 at 2007/09/20 01:16 ::: Delete
그 소식과 정보는 익히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간에는 상대적으로 난시청 문제에 무관심하더니, 시청료 인상이 이슈화 되기 시작한 최근 몇년 사이에 저런 정책을 내 놓더군요..
별로 순수해 보이지 않습니다..
마니 at 2007/09/19 19:50 ::: Reply ::: Delete ::: Permalink
KBS가 마음에 드는거라곤, 이용수해설위원하고, 최승돈씨하고, 한준희해설위원밖에 없는데;;;
여름하늘 at 2007/09/20 01:19 ::: Delete
제 경우에는 하일성 위원이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더 좋아하다 보니..^^
KBO 감투를 벗으면 다시 컴백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갈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at 2007/09/19 21:05 ::: Reply ::: Delete ::: Permalink
저는 텔레비젼을 안봅니다..앵커가 하는말에 세뇌되거든요
여름하늘 at 2007/09/20 01:19 ::: Delete
저는 시사투나잇 앵커의 말 더듬는 것 때문에 짜증나요..ㅡ.ㅡ
꼬마얀 at 2007/09/19 21:06 ::: Reply ::: Delete ::: Permalink
예전에 뉴스 인터뷰에서 도로공사 간부한테 고속도로 통행량을 감소시킬 방법을 물어보니까 이렇게 대답했던게 생각나네요.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하면 됩니다."

....

여름하늘 at 2007/09/20 01:20 ::: Delete
바로 그겁니다..
님이나 저나 그렇게 생각하지 못해서 신이 내린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는 것이라니깐요.. ㅋㅋㅋ
attuner at 2007/09/20 11:06 ::: Reply ::: Delete ::: Permalink
물론 여름하늘님의 글도 분명 맞는이야기지만 KBS의 시청료가 1981년(정확하지는않습니다 80년인가 81년이가인데)이떄이후로 약 25년 넘게 그대로였다는것도 생각해주셨음 좋겠어요...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생각해봐도 저돈으로 방송이라는 엄청난 돈이드는 사업을 계속해나가기란 어려운문제죠.. 게다가 그동안 인구증가가 크게 간소하면서 새로운 TV보유 가구수가 압도적으로 증가한것도 아니구요...

KBS2문제는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 얘기가 될수도 있는데 ...^^; 현재 KBS의 수입중 약 50%가까이가 광고수입료거든요.. 왜냐면 일단 수신료가 엄청나게 싸니까 수입이 있을만한 게 광고밖에 없어서 계속 가지고있을수밖에 없어요...

결국 공신력있는 공영방송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신료인상을 통해 재원마련과 그다음에 KBS2매각이 이루어져야 맞지 앟을까요? ^^

현재 KBS의 수입구조는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을 줄인다하더라도 저 수신료로는 택도 없습니다.

남의나라 이야기 꺼낸다는게 이런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거시기 하지만 BBC를 예로들어보면 수신료가 우리나라의 10배가 넘습니다.
다른나라로 눈을 돌려보더라도 현재 광고를 통한 수입이 거의 없는 방송은 BBC와 NHK정도? 그 유명한 독일의 ZDF조차도 광고 수입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름하늘님의 의견중 KBS의 구조조정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님과는 약간 다른 견해긴 합니다만, 구조적으로 현재 KBS의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먼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뼈를깎는 노력을 보여준후에라야 수신료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을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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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전 KBS알바아니에요 ㅜㅜ 그냥 제 학교 전공이 방송족인지라... 평소 제의견이기도 합니다. 오해하실까봐 트랙백걸겠습니다.

여름하늘 at 2007/09/20 12:30 ::: Delete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또한 25여년간의 시청료 동결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시하신 계량적인 수치는 명확한 조사가 필요한 부문이라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제가 알기로는 수신료는 동결되었다고 해도 그 수입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수신료와 인구 증가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시청료는 두당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가구당 부과되는 것이니까요.. 여기서 님이 제시하신 명제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각종 통계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의 인구 증가는 미미하지만(님 말씀처럼 줄지는 않았습니다.) 가구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독신자 증가, 혼인률 감소로 인한 나홀로 가구 증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로 인한 산업설비 이전으로 인한 수도권 가구의 분할 등이 있습니다.. 이는 관련 경제자료와 지표를 읽어 보시면 납득하실겁니다.. (참고로, 제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보니 이런 자료나 지표를 자주 접합니다.)
이 때문에 가구 단위로 전기요금에 첨부하여 부과하는 수신료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를 선진국의 상황과 비교하는 것은 기업에서 자주 차용하는 방식이죠..
저는 이 방식을 아주 싫어합니다.. 단순한 산술적 비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영국의 국민소득은 우리나라의 4배 가까이 되고, 물가지수를 감안한 실질적인 차이는 그 이상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10배라는 (예를 들어 25,000원이라는) 논리는 억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재정적인 난관이 있었다면 어떻게 KBS가 스카이라이프의 대주주가 되었고, 각종 케이블채널을 소유할 수 있었을까요? 이 외에도 KBS가 벌이고 있는 사업은 한 둘이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떠벌려 놓은 사업 중 장사가 되는 부문은 거의 없다는 것이죠..
이런걸 두고 우리는 문어발 경영, 공기업의 방만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행적학이나 경영학의 조직론을 보시면, 조직은 기본적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려는 유인에 직면합니다.. 더구나 요즘같은 신자유주의 패러다임하에서 추종하는 규모의 경제에선 더더욱 심하죠.. 대표적인 예가 은행들의 인수합병을 통한 효율증대입니다..
하지만, 일반기업은 그러한 수평적 확장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전적 문제가 크기 때문이죠..
반면에 공기업은 수평적 확장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국민의 (준)조세로 작업하니까요..

이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수신료만으로 기업운영을 꾸려 나가겠다는 나태한 마인드입니다..
현재 KBS가 주장하는 경영상 어려움은 공기업의 이상을 실현한다는 그 본질과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여기저기 벌여놓은 사업과 무분별한 인력관리, 임금관리를 국민의 피와 살로 때워보겠다는 심산입니다..
조직의 비만을 해소하고, 진짜 비젼있는 부문(가령 한류문화, 영화산업)에 진출하여 시청료 도움 없이도 자립할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KBS의 투정을 보면, 입학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학이 떠오릅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업 본연의 태도에 KBS가 얼마나 관심을 두었다고 보십니까?
attuner at 2007/09/21 11:29 ::: Delete
아.. 인구증가의 감소를 말한것은 그만큼 가구수의 증가도 적을것이라는 가정하에 드린말씀입니다. ^^ 또한 영화산업이나 기타 공익성에 반하는 사업에 진출하는것은 기본적으로 그자체가 KBS의 공영성을 해칠수(무론 현재 있지도 않은 공영성이지만요 ^^)가 있기때문에 꽤나 곤란한 문제 같습니다.

또 위성방송의 산업 참여는 기본적으로 한국의 미디어의 기술발전 측면에서 KBS가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위성방송이란것 자체가 기존의 지상파 방송의 대안적인 측면의 뉴미디어이기 때문에 보통 공영방송이 참여합니다. BBC도 마찬가지구요..

자꾸 BBC를 예로 드는이유는 현재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공영화가 잘되어있는 방소이기 떄문입니다.

BBC의 경우 가진 PP보유수만 20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채널 보유는 기본적으로 큰돈이 들어가는 사업이 아닙니다. 방송규정에 종편이 가능한스튜디오 보유(소유가 아닙니다^^)와 자본금 5억이상이면 누구나 신고하고 채널을 만들수있습니다.

그동안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컨텐츠를 생각해볼떄 이런 식의 또다른 수익창구를 만들어 내는것은 오히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하늘님 말대로 수신료만으로 사업을 꾸려간다는것은 나태한 발상일수있으나 직접적으로 콘텐츠의 공익성에 해를 가할수있는 광고수입만은 최대한 피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하늘 at 2007/09/21 19:58 ::: Delete
인구증가율의 감소와 가구수와의 상관관계를 단순한 정의 관계로 가정했다는 논리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연 그런 전제를 했는지 읽는 사람이 신뢰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어쨋거나, 이는 사족이니 더 이상 논할 필요는 없고, 결론적으로 가구수의 증가가 적을것이라는 님의 그 (파악이 힘들었던) 가정이 틀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계속 BBC를 이야기 하니 저도 이야기를 해 봅니다..
님이 추앙하는 BBC가 KBS와 같은 단순한 방법(시청료 인상)으로 그토록 모범적인 공영방송의 사례가 되었을까요?
전공이 그쪽이시니 잘 아실텐데요..
BBC의 상업적인 자립은 그들의 피나는 구조조정, 비효율제거, 자본유치(ex. 피어슨그룹)에 있었습니다.. 시청료만 바라보며 입을 벌리고 있지 않았음은 님이 더 잘 아시겠죠..
공영성 유지와 자본유치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둘 사이의 미묘한 줄타기에서 성공한 BBC라는 사례가 있으니, 전혀 불가한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영화산업이나 기타 미디어분야가 공영성을 위협한다는 논리 또한 BBC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님은 현재 KBS의 시청료 인상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제에 BBC라는 논거는 전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제가 구사할 예시에 가깝지요..
님의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청료로 운영되는 성공한 공영방송"입니다..
좀 더 공부하셔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겁니다.. KBS 외에는 거의 없으니까요..

케이블채널을 설립하는데 얼마가 들어가는가 역시 이 논의와 크게 상관은 없죠..
제가 1억원의 빚에 쪼들려 사는데, (그에 비하면 껌값인) 100만원짜리 모피를 사는 가정을 예로 들고 싶군요..
이러한 태도가 온당하다고 보십니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람(기업)일수록 그 껌값이라도 아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기업)들의 사고방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마인드를 우리는 바로 "방만한 경영"이라고 부릅니다.. 님의 그 주장은 얼핏 KBS의 방만함을 옹호하는 것으로 공격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님이 언급하신
"직접적으로 콘텐츠의 공익성에 해를 가할수있는 광고수입만은 최대한 피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열렬히 공감합니다.. 님의 논리를 그대로 차용하면 직접적인 광고수입을 하는 채널은 폐지해도 된다는 연역적 추론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KBS가 지상파 채널을 한 개만 소유한다면 지금의 시청료로도 충분히 꾸려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운사이징, 또는 구조조정, 또는 "선택과 집중"이라고 하죠..
제가 KBS에 바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attuner at 2007/09/21 21:51 ::: Delete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생각의 방향이군요.. 감사합니다. 확실히 오히려 KBS2를 팔아버림으로써 아싸리 재정규모를 재폭 축소할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일단 수신료 인상은 어떻게 보면 당위적 차원에서 올려야 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원래 주장하고자 한것은 기본 자본금이 시청료가 되고 그후에 이어지는 콘텐츠의 재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이 말하고싶은거엿는데... 말이 잘안나왔네요^^

물론 당연히 시청료만으로 KBS를 꾸려나가자는 주장은 아니었습니다...

......

말하고보니.. 결국 여름하늘님이 말씀한걸 되읊은게 되네요 ^^
여름하늘 at 2007/09/22 01:20 ::: Delete
그러셨군요..
시청료에 부여하는, 이른바 "한계치"가 달라서 이견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충분했다." 와 "좀 더 기회를 줘 보자."의 문제겠네요..
KBS의 자립에 대한 궁극의 논지는 님이나 저나 그리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역으로 생각하면 저 역이 님의 견해를 반복한 셈이 되지요..^^

덧붙여서, 바로 위 댓글에서는 미처 언급하지 않은 위성방송에 관한 문제는 님의 견해를 찬찬히 읽어 보니 제가 간과하고, 틀린 부분이 있었다 여겨집니다..
따라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 다시 공부하고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이러한 토론을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attuner at 2007/09/20 11:12 ::: Reply ::: Delete ::: Permalink
트랙백을 걸려 했는데 안걸리네요 ㅜㅜ
http://www.mediamob.co.kr/attuner/tb.aspx?id=110227

혹시나 의심하실까 하여 ^^ 작년에 포스팅했던 글입니다..

여름하늘 at 2007/09/20 12:20 ::: Delete
님의 링크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글에 트랙백을 걸려면 님 글의 트랙백이 아니라 제 글의 트랙백 URL을 이용해야 합니다..
http://skysummer.com/trackback/418
비밀방문자 at 2007/09/20 13:38 ::: Reply ::: Delete :::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여름하늘 at 2007/09/22 01:01 ::: Delete
항상 메일로 연락 주신 것 같은데 오늘은 댓글로 남겨 주셨네요..^^
요즘 스팸의 압박으로 메일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은미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yeomyong21 at 2007/09/21 02:04 ::: Reply ::: Delete ::: Permalink
시청료 인상 이것은 한마디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방송위원회 방송국 감독하는 곳인가? 머~하는 곳인가 ???
썰렁한 잡담으로 그 얼굴이 그얼굴인 소위 스타들의 천정부지의 몸값 거품 뺄 생각은 않고 시청료 올릴 생각을 하는 방송국 담당자의 안이한 발상은 한심하다
퀴즈 문제 몇개 맞추면 6 천만원 준다는 프로 피디는 자기기 돈이라면 그렇게 할것인가??
청년 실업자 엄청 많은데 신인 발굴하여 쓸 생각은 않고 지겹고 짜증나는 얼굴들만
이 방송 저 방송에서 처다보기 역겨워 채널을 끈다
좀 합리적인
인건비 지출을 하고 경영개선을 한다면 시청료 올릴 이유 전혀없다
기존 인물이 아닌 신선한 새 얼굴을 많이 발굴하여 고액 출연료 반드시 시정하라

민영이 at 2007/09/22 00:14 ::: Reply ::: Delete ::: Permalink
태터에서 링크타고 우연히 왔는데요..
다른건 잘 모르겠고.. 혹시 시사투나잇..이라는 프로그램때문에 피해보신거 있으신가요?
제 기억이 맞는지 틀린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지난번에도 시사투나잇을 쓰레기프로그램이라고 말하던 글을 본것같은데 혹시 같은분이신지.. 맞다면 왜 그러시는지..
무슨 피해를 보셨는지??
처음 언급하신분이라면 죄송하구요.

여름하늘 at 2007/09/22 00:58 ::: Delete
예, 일단 님의 사과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그런 말 한 적 전혀 없습니다..
코스모스 at 2007/09/24 16:27 ::: Reply ::: Delete ::: Permalink
코모도에서 안티바이러스2.0 이 나와습니다.
여기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아도니스 at 2007/09/24 16:44 ::: Reply ::: Delete ::: Permalink
인사가 늦었습니다만,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여름하늘 at 2007/09/27 13:20 ::: Delete
저도 이제야 답변을 하네요..^^
한가위 잘 보내셨지요?
RedNoah at 2007/09/29 20:27 ::: Reply ::: Delete ::: Permalink
논지는 좀 벗어난지 몰라도. 갠적으론 SBS가 더 시러요 ㅋ
einmong at 2007/10/15 09:38 ::: Reply ::: Delete ::: Permalink
시청료 인상에 대해서 저도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말마따나 올릴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 전 여름하늘님과 조금 다른 입장에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꾸고 싶으면, 전기요금청구서에 꼽사리끼어 나오는 그 방식부터 바꾸고 정정당당하게 받아라는 것입니다.(솔직히 그럴 자신은 없을거라고 봐요)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은 아무런 언급도 없으면서, 올릴것만 올리겠다는 처사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게다가, 왜그렇게 시청료인상에 대한 자체광고를 많이 하는지... 가관인 것은 드라마 팬사인회하던데, 텔런트들이 어깨띠 두르고 하더군요.

게다가, 공중파 잡히지도 않는 지역에서 어쩔수 없이 케이블이나 기타 방법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이중청구가 아닌지 싶고,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잖아요.

공중파 KBS 안잡히는 티비를 생산해주면 좋겠어요. 케이블이나 이런 곳도 KBS 뺀 상품을 내놓고 말이죠.

여름하늘 at 2007/10/15 10:22 ::: Delete
시청료에 끼워받기를 두고 예전에 시민단체에서 헌법소원을 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패소했다죠..ㅡ.ㅡ
역시나 우리나라 판사들의 개념은... 재벌, 정치인 등 언제나 가진자들 편이지요..

공중파 잡히지도 않는 지역에서 어쩔수 없이 케이블이나 기타 방법으로 보는 사람에 대한 이중청구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에 대해 KBS 소비자센터에 항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난시청 해소를 위해 조치를 취해준다고 하고 있으니 뭔가 답변이 오겠지요..
파발마 at 2007/10/22 18:11 ::: Reply ::: Delete ::: Permalink
수신료의 의미와 납부, 난시청문제와 케이블 요금 등을 정확히 아시려면
http://blog.naver.com/wisdommini 또는 http://www.kbs.co.kr/susin/ 으로 가보세요.

난시청 at 2007/10/22 18:26 ::: Reply ::: Delete ::: Permalink
난시청지역일경우(KBS가 안나올경우)KBS에 전화하면 거기 직원이 나옵니다. 일단 실내안테나는 대상에서 제외되고 실외 안테나를 설치했을경우에만 해당되는걸로 압니다. 확인이 되면 수신료가 면제가 되겠습니다.
여름하늘 at 2007/10/22 22:06 ::: Reply ::: Delete ::: Permalink
파발바님과 난시청님 정보 감사합니다..
한전에 연락헤도 시청료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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