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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인터넷에 흔한 레이싱 걸 사진 또는 모델 사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화장빨, 과장된 미소와 포즈에서 느껴지는 소위 예쁜척, 불필요하게 의도된 노출에서 느껴지는 저렴함 등이 이유이지만, 무엇보다 그 레걸들 때문에 자동차의 자태와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는 않는 것이 가장 안습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가 되는 것은 자동차, 즉 "레이싱 걸(=레걸)" 아닌가요? 그게 아니면, 차라리 "걸 레이싱(=걸???)"이라고 하던가... 예쁜척도 좋고, 포즈도 좋지만 최소한의 자동차 감상에 대한 방해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이자 소감일 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니, 레걸 팬 여러분들의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각설하고, 즐겨 찾는 피드를 방문하다가 정말 아름답다고 느낀 이미지를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요즘 같은 시대에 인터넷에 널린 것이 레걸 사진이고 모델 사진이지만, 이토록 와 닿는 작품은 정말 간만에 보는 것 같군요. 물론, 사진빨일 수도 있고, 포토샵빨일 수고, 개인적인 취향에 그칠 수도 있지만, 모니터를 통하여 감상하는 최소한 제게는 정말 미의 카타르시스를 제대로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원작자는 플릭커에 주기적으로 사진을 올리는 전문가 같습니다. 그의 앨범 주소는 아래와 같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RSS 피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너무 무거운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 간만에 한 편의 회화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끼는군요. 각 이미지를 클릭하면 1,000 픽셀이 넘는 대형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via Khun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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